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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나이, 이혜영 남편 부재훈 재혼, 딸


참 다재다능한 재능과 매력을 지닌 이혜영 나이, 남편, 전남편 이상민 관련해서 관심 사항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영은 동명이인으로 가수와 배우 이혜영이 있는데요. 영화배우 이혜영은 62년생입니다.


알아보고자 하는 사람은 1971년 12월생 올해 나이 48세인 가수 이혜영이구요. 워낙 다재다능해서 TV 드라마, 영화에도 다수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고 현재는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데뷔는 가수로 했습니다.


이혜영 고향은 인천광역시. 학력은 신명여고 - 인천전문대학 중퇴입니다. 키는 168cm/47kg 애초에 광고 모델 출신답게 늘씬한 각선미가 일품인 몸매를 자랑합니다.

한때 이혜영의 늘씬한 다리에 억대의 보험을 든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혜영은 1남2녀중 막내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위로 언니 오빠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늦둥이 막내였고, 부모님과의 애착관계는 남매중 가장 덜해서, 진작부터 독립해서 살았고 연예계 일을 하게 되면서는 경제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왔기 때문에 부모님께 의지할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1990년 라이브클럽에서 록(Rock) 음악 가수로 데뷔했고, 1992년 3인조 혼성 그룹 '1730'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팀은 해체됩니다. 

이때 이혜영은 평소 보이는 자신감 넘치고 당찬 성격과 달리, 자신이 연예인과 잘 안맞는다는 생각에 가수계를 떠나려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DSP의 창업자 이호연 사장한테 전화가 와서 ZAM 출신의 윤현숙과 듀오로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2인조 여성그룹 '코코'를 결성하여 '요즘 우리는'이라는 곡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됩니다. 2000년에 발표한 솔로 앨범 "La Dolce Vita"로 현재까지 종종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혜영의 솔로데뷔곡 La Dolce Vita 관련해서는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한때 큰 화제가 되었던 이혜영의 절친 오연수 시어머니가 라스베가스에서 잭팟을 터뜨린 사건 이 있었는데, 이후 업체의 특별대우를 받게된 오연수가 이혜영에게 연락해서 라스베가스 현지 업체에서 장소 로케이션을 해주니 빨리 와서 뮤직비디오를 찍으라고 했고,



이에 이혜영은 부랴부랴 몇일만에 곡에 가사를 붙여 녹음을하고 라스베가스에 가서 뮤비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SBS 방송국이 음악 방송 일정을 바로 잡았고, 미국에서 뮤비 촬영후 귀국한지 2,3일만에 안무연습을 하고 바로 방송국 무대에 섰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는, 이혜영과 이혼한 전남편 이상민이 곡을 만들었다는 것인데, 이건 아래 '이상민 이혼'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이후 노래뿐 아니라 이혜영의 다재다능한 재능을 살려 TV드라마, 예능프로MC,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끼를 발산하면서 많은 팬을 갖게 되고 2009년에는 MBC연기대상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혜영 남편 부재훈 재혼


2005년 8월, 불과 1년 2개월간의 결혼생활 후에 이상민과 이혼한 이혜영은 몇년간 독신생활을 하면서 유명 패션쇼핑몰 '미싱도로시'로 대박을 내는 등 사업가로서의 수완을 보이다가 2011년 현재의 남편 부재훈과 재혼하게 되는데요.


재혼을 한 이혜영 남편 부재훈도 한차례 이혼 경력이 있고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2명 있습니다.



이혜영 남편 부재훈 학벌부터 해서 직업과 재산이 놀랍습니다.


우선, 부재훈 나이는 1970년생으로 올해 49살, 이혜영과 나이차는 1살 연상입니다.

이혜영 남편 부재훈 학력은 명문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유학파이구요.

시티은행 계열 주식 중개회사인 살로몬미스바니의 아태지역 투자은행 부장.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로 꼽히는 칼라일아시아의 통신 및 미디어 부문 대표를 지낸 경력이 있고,




이혜영 남편 부재훈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금융계의 큰손으로 8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MBK파트너스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라는데, 2005년 설립된 MBK파트너스의 회장이 포스코 창업주인 박태준 회장의 사위 김병주입니다. 김병주의 매제가 부재훈이라고 하네요(김병주 여동생의 남편)


이외에도 이혜영 남편 부재훈은 타사키 · 야요이 · 차이나네트워크시스템즈의 사외이사와 IHQ와 코웨이 비상무이사도 맡고 있습니다.



이혜영 남편 부재훈의 재산이 엄청난 것으로 소문난 재력가라는데요. 2014년에는 우리나라 재력가, 스타연예인들이 모여산다는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46억원짜리 고급빌라를 매입하기도 합니다.

이는 서초동 트라움하우스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비싼 빌라로 꼽히는 곳으로, 철저한 보안시스템이 갖춰져있고, 복층구조에 유럽식 정원으로 꾸며진 곳입니다.



이혜영 남편 부재훈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이혜영과 재혼한 남편 부재훈과의 첫만남은 소개팅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2009년 이혜영이 이제 그만 싱글생활을 접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주변에 소개팅좀 시켜달라고 했다는데요. 얼마후 지인이 전화로 잘 어울릴거 같은 남자를 소개시켜 준다고 나오라고 했다는데 마침 당일 컨디션이 안좋아서 미루려고 했지만, 지인이 안나오면 후회할테니 꼭 나오라고 해서, 혼자 나가기는 뻘쭘해서 친구 한명을 데리고 나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혜영이 소개팅에 나갔더니, 소개팅 상대 남자가 10분이 넘도록 안나와서 슬슬 짜증이 나려는 찰나,

이혜영 - "한 남자가 2층 계단에서 날 쳐다보면서 올라오는데 눈이 점점 커지더라. 당시 남편 부재훈은 소개팅 상대가 나란걸 몰랐던 거에요. (남편이) 상기된 표정으로 친구가 아닌 내 앞자리에 당당히 앉는 모습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이혜영 - "(남편 부재훈과) 첫만남에서 했던 말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 남편의 눈빛만은 기억나요. 여느 소개팅했던 남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눈에서 빛이나고 광채가 퍼지는데 '이 남자의 에너지는 뭐지?'했어요"


2009년에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이혜영과 남편 부재훈은 이후 약 2년간 연애를 합니다.

이혜영 - "남편(부재훈)과는 같은 분야에 있었던 것도 아닌데, 생각이나 말이 잘 통해요. 저도 특이하지만, 남편도 저 못지않게 독특해요. 남편과 소개팅 이후에는 제가 다른 남자와 만나거나 또 소개팅을 할까봐 매일 퇴근하고 저를 만나러 왔어요 ㅎㅎ"


이혜영 - "비밀연애를 한것도 아니에요. 남편과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돌아다녔는데, 사람들이 아마 (남편을) 제 매니저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제 애인처럼 안보였던 모양이죠. 제가 원래 남자 외모는 보지 않아요. 스타일도 제가 바꿔주면 된다고 생각해서 전혀 문제가 안되요, 남편의 눈빛과 남자다운 말투 같은게 좋았어요"

이혜영 - "상견례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혼사 얘기가 오갔어요. 제 아버지가 암에 걸려 4개월 시한부선고를 받은 터라, 그 안에 식을 올려야 했어요"


이혜영 - "남편(부재훈)이 살수록 내가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고 한다. 남편은 나를 만나서 착해지고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또 나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면 때문에 나를 좋아하는 거 같다. 내가 웃겨서 좋다고 말하는 남자다"


최근 이혜영은 방송활동은 거의 안하고, 그림그리기에 몰두하고 있고 전시회도 연 어엿한 화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이혜영과 남편 부재훈은 2011년 하와이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립니다.

일각에서는 남편 부재훈의 재력을 보고 이혜영이 재혼을 한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당시 이혜영도 '미싱도로시' 쇼핑몰 사업등으로 승승장구하던 시절이라 경제적으로 아쉬울건 없었습니다.


이혜영 딸


이혜영과 남편 부재훈이 재혼 후 낳은 자녀는 아직 없습니다.

이혜영 남편 부재훈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2명 있는데요.


이혜영 - "두 딸은 제가 낳은게 아니지 않냐. 재혼 후에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때 아이들 나이가 연년생 11살, 12살로 사춘기였다. 제 삶보다 딸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모든 것을 딸에게 맞추려했다. 학부모 회장까지도 해봤다"



이혜영 - "딸이 나를 참 좋아해주고, 엄마가 대단하다고 말을 해줄때마다, 그게 나에게는 큰 응원이 되는거 같다. 이번에 딸 서현이가 미국 메사추세츠의 보딩스쿨(기숙사 고등학교)에 합격했는데 무척 기쁘다"

이혜영 - "고등학생이 된 딸이 평소에 엄마(이혜영)처럼 되고 싶다고 자주 말할 정도로 나의 열렬한 팬인데, 내가 그림 그리는 모습이 좋아보였는지, 최근에 미술공부를 하고 싶다고도 한다."



이혜영 - "딸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있다. 딸도 사춘기 시절에 나를 새엄마로 만나 많이 당황스러웠을거다. 내 무조건적인 사랑과 진심을 결국 가슴으로 느끼고 받아들이게 된거 같다. 지금은 날 정말 좋아해서 아빠(부재훈)한테 연락은 안하더라도 나한테는 꼭 한다"


이혜영 - "딸이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다. 딸이 진심으로 나를 엄마로 생각해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지난 3월 이혜영이 슈가맨2에 출연해서 솔로곡 "La Dolche Vita"를 불렀는데요.

이해영 딸 부서현양이 슈가맨에 신청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하죠.



이혜영 딸 서현양 - "친구들이 엄마를 안다는데 TV에 한번만 나와주면 안돼?" 그렇게해서 슈가맨2 출연 계기가 됐다는 이혜영은 딸과의 약속도 지키게 되서 좋다고..




MC 유재석이 이혜영 딸 서현양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이혜영 - "서현아! 우리가 만난 지 벌써 8년이 다 돼가는데..."

이혜영 - "내가 공부도 못하고 안 했던 사람이 공부 시키려고 자꾸 너한테 그래서 너무 미안했고,



이혜영 - "근데 잘 따라와줘서 지금은 멋진 대학생이 돼서 난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한다....!"


보통 재혼한 가정에서는 자녀와 새엄마 사이의 관계가 서먹하거나 갈등이 심한 경우도 많은데,

이혜영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십분 발휘되어 아이와도 좋은 관계로 발전시킨거 같습니다.


말은 쉽게 해도 아마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 이혜영의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고, 자신이 낳은 자식은 아니어도 사랑하는 남편의 자식에 대한 진심이 결국 통했으리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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