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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봉중근 아내 이혼 재혼 아들 전부인 



야구전설 봉중근이 살림남 시즌2에 출연합니다. 

봉중근 나이는 1980년생 41세입니다.


봉중근은 신일고 재학 시절부터 투수로서 명성을 떨쳤고 각종 주요대회에서 최우수 투수상을 휩쓸었습니다. 


그 결과 고교 야구 선수 봉중근은 재학 중 바로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스카우트 될 정도로 인정을 받은 선수입니다. ..첫 훈련 당시 배트가 다 부러져서 투수로 전향하게 된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23살 나이에 첫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는데 키 190cm 봉중근 선수의 뺨을 후려칠 정도로 걸크러쉬한 면이 있었습니다. 


술자리에서 팬의 따라주는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뺨을 맞은 후 봉중근선수는 아내와 결혼할 마음을 먹었고 이 후 결혼을 하게되지만 2005년 호텔에서 부부싸움 도중 경찰이 출동하기도 합니다. 


한번은 봉중근 선수가 두산에 0대5로 패하고나서 감독 지시에 의해 바로 2군으로 내려갔을 때 전부인이 열받아서 엘지 감독을 비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립니다. 


팀의 에이스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며 덕아웃에서 욕을 듣고 1군에서 2군으로 내려가버린 상황이니 봉중근 선수 아내로서는 화가 많이 날 수 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봉중근은 오히려 더 선수로서 정신차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언제나 에이스라는 생각이 아무래도 안일하게 만들었던 측면이 있었을 거에요~ 봉중근 선수는 남몰래 관중석에서 자신의 팀경기를 보고나서 나중에 다시 1군으로 올라가고 나서는 흔들리지 않고 엘지 트윈스의 찐 에이스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국가 대표 선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2009년 WBC 대표,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가 됩니다. 


은퇴 후에는  kbs n 야구해설 위원이 되어 팬들에게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갑니다. 


봉중근 아내 



봉중근씨는 한번 결혼에서 아픔을 겪고 2011년 최희라씨와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5살 연상의 최희라씨는 아들 재민군을 두고 있습니다. 


공인의 재혼한 아내라는 이유로 숨어살듯이 해야 했던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고 합니다. 남자답게 살림남에 연락하여 세상에 당당하게 재혼가정을 공개하는 봉중근씨가 참으로 멋지게 느껴지네요~



봉중근 아내 최희라 아들 




봉중근씨는 전부인과 이혼하게 된 이후 방황을 거듭했습니다. 2명의 자녀를 두고 10년 이상 함께 해온 사람과 헤어졌으니 후유증이 무척 컸을 텐데, 그 시기에 봉중근씨의 손을 잡아준 것이 현재 아내인 최희라씨입니다. 


2살 연상의 봉중근 전부인과 달리 최희라씨는 5살 연상이고 봉중근씨 곁을 지키며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9살의 아들을 키우며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봉중근은 아무 미련없이 모든 재산 명의를 다 아내에게로 돌려놨다고 합니다. 


봉중근씨가 재산 명의를 아내 최희라씨 명의로 돌린 배경에는 다른 이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봉중근씨는 선수시절부터 연봉을 높게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선후배에게 잘 사고 베풀엇다고 합니다.. 너무 혼자서 다 사려고 하니까 결국 아내분이 나중에 보증이라도 서면 전재산 다 날릴까봐 겁났는지 모든 부동산 통장 명의를 아내분 명의로 돌렸다고 합니다. 


봉중근씨는 신용카드도 압수당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차 명의도 아내분 명의라고 하는데 그 와중에 용돈 받는 것으로도 여전히 선후배에게 잘 사준다고 하니, 넘 웃기기도 하고 재혼한 아내에게 모든 명의를 넘기는 일도 쉽지 않을텐데 부부의 의미를 다시금 새롭게 되새깁니다. 


봉중근 선수 소화기 사건 




봉중근 선수는 마무리 선수로 올랐을 때 패전투수로 끝난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역전타를 허용한 봉중근 선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하는 눈길에 너무 속이 상한 나머지 대기실에 있던 소화기를 있는 힘껏 손으로 내려쳤다고 합니다. 


너무 세게 쳐서 그대로 손등뼈가 골절되버린 사건으로 10억의 FA계약을 놓쳐버리고 오랜 시간 재활을 거쳐야 했다고 합니다. 


투수에게 손은 생명인데 화가 난다고 골절을 시켜버렸으니 정말 봉중근 선수는 마인드 콘트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해준 사건 아닐까요?


이후 수술을 할 때도 거의 아무 흔적 없이 수술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흔적을 크게 남겨 두고두고 큰 교훈을 새겼다고 합니다. 


운동 선수에게 마음관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느만큼 정말 다 이긴 경기도 한순간에 날라가고 딱 한번 졌는데도 수많은 비난이 날아오니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날까요? 


그때마다 휘청휘청하고 휘둘려버리면 결국 선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안 좋은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죽고 못사는 연인사이에도 친구, 부모자식간에도 한순간에 화를 못 참고 크게 잘못된 행동을 한번씩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면 정말 죽고싶을만큼 후회가 되죠...봉중근 선수도 두곧두고 자신의 욱하는 심성을 다스리기 위해 큰 흉터를 그대로 남겨둔 것 같습니다. 



봉중근 안경현 벤치클리어링 사건 



봉중근 선수는 2016년 맞수 두산과의 경기에서 안경현 선수가 타자로 들어선 순간 머리뒤쪽으로 날아가는 공을 던지고 말았는데 그 순간 안경현 선수가 화가 나서 배트 던지고 달려듭니다. 


이 때 봉중근 선수가 달려드는 안경현 선수를 몸뒤로 넘겨버리면서 백바디드롭이라는 레슬링 용어까지 등장하게 됩니다. 


미국식 야구에 익숙한 봉중근이 경기가 안 풀리자 고의적으로 머리쪽으로 투구를 했다고 심판들은 판정했고 이에 주먹질하러 달려온 안경현 선수 둘 다 퇴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안 풀린다고 엉뚱한 곳에 화풀이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퇴장한 이후 봉중근 선수는 라커룸에 가서 혼자 짜장면을 시켜먹었다고 합니다. 


퇴장 후 짜장면을 먹으니 맛있으면 안되는 것인데 너무 맛있어서 행복하게 짜장면을 흡입했다고 합니다. 


봉미미 별명 부자 




봉중근 선수는 오랫동안 에이스 투수로 일한만큼 별명도 많습니다... 실력에 비해 승리를 놓칠 때가 많다고 봉크라이라는 별명이 있고,  또다른 별명으로는 마이너리그 선수에게 그런 미미한 선수는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고 봉미미가 있습니다. 


wbc 세계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이치로에게 계속 견제구를 날려 압박을 주고 굴욕을 안겨 봉의사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이치로를 무척 존경해서 이치로 등번호인 51번을 달 정도로 이치로 선수를 좋아하는데 경기 시작 전에 인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경기에 들어서니 냉철하게 돌변해서 견제구로 이치로의 도루를 차단하고 체력을 소모시킵니다 


고등학교 시절 메이저리그로 직행하고 3년만에 돌아오기는 했지만 국내 야구에서 훨씬 더 큰 활약을 보여준 봉중근 선수!


다양한 포지션에서 팀승리에 기여하고 에이스 투수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남긴 봉중근 선수가 앞으로 행복한 가정 생활과 방송에서 맹활약 펼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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