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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알코올중독, 박일준 아들 이혼 부인 딸


가수 박일준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네요.


박일준이 살아온 인생사는 파란만장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간경화로 인한 식도 정맥 파열로 죽을고비를 넘겼던 박일준.


건강이 나빠지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되어 진정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게됐다는 박일준은, 

박일준 부인 임경애, 빼어난 미모의 박일준 딸 박혜나, 목사이면서 매니저인 박일준 아들 박형우, 박일준의 가족들 또한 혼혈아로서 이땅에 살아온 남다른 삶에 대한 얘깃거리, 에피소드가 참 많은거 같습니다.


참고로 박일준 관련 검색 단어로 '박일준 아들 이혼'이 있는데,

박일준 아들 박형우 이혼 관련해서는 찾아봐도 정보가 안나오네요...




인순이, 윤수일과 함께 혼혈 가수로 잘 알려진 가수 박일준. 

17살 때부터 미 8군에서 그룹 활동을 했던 박일준은 영화배우 겸 원로가수 故김상범 씨의 눈에 띄어 1977년 <오 진아>라는 곡으로 데뷔했고, 훤칠한 큰키에 혼혈의 잘생긴 외모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이듬해 10대 가수상을 받는 등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박일준 딸 박혜나>

<박일준 딸 박혜나>


설운도 박일준 관련 인터뷰 - “요즘은 (혼혈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그 당시만 해도 혼혈가수는 독특한 이미지를 가졌죠. 더불어 팝송을 리메이크한 ‘오 진아’라는 곡을 부르니까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졌죠. 박일준 선배는 말 그대로 이슈였어요.”


전원주 박일준 관련 인터뷰 - “대단했죠. (박일준 씨)가 한창 인기가 많을 때, 배드민턴장에 박일준 씨를 닮은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그 사람 오기만 기다렸어요. 멋있어서. 라켓을 들고 올라오면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박일준 간략한 프로필을 살펴보자면,


박일준 본명 : 박양엽

박일준 나이 : 생년월일 1954년5월31일생으로 올해 나이 66세.

박일준 고향 : 서울시 동대문구 출생입니다.

박일준 가족 사항 : 부인 임경애 슬하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박일준 아들 박형우, 박일준 딸 박혜나)


박일준은 노래뿐 아니라 영화, TV를 넘나들며 꽃미남 스타 반열에 올랐던 자타공인 만능 엔터테이너였는데요. 

하지만 그 이면엔 남모를 아픈 사연이 있다는데...



박일준은 6.25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4년에 태어났는데요.
미군이었던 박일준 아버지는 박일준이 태어난지도 모른 채 고국으로 돌아가버렸고, 박일준 친어머니는 한국인이 었는데, 박일준이 피부색이 다른 혼혈아라는 이유로 3살이었던 그를 고아원에 맡겨버렸다고 합니다.


당시 박일준 친어머니는 박일준을 낳았을때 "한국 군인에게 겁탈당해서 낳았다'고 거짓말을 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박일준이 커가면서 피부색이 검게 변하면서 외국인 모습이 되가니까, 고아원(보육원에) 버리다시피 맡겼다네요..





어릴 때부터 까만 피부 탓에 늘 놀림의 대상이었던 박일준. 

이후 다행히 좋은 양부모 밑에 서 자랐지만, 유일한 가족이었던 양부모마저 박일준이 가수로 성공할 무렵인 70년대 후반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박일준 - “까만 피부 때문에 친구들이 놀려도, 제가 혼혈아일 거란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왜냐면 양부모님이 제 곱슬머리를 감추려고 싹 깎아버리거나 모자를 씌워줬거든요.” 




박일준은 유명해진 뒤에도 편견과 차별은 끝없이 이어졌고, 그런 이유로 결혼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가까이하기보단 멀리했고, 늘 이방인처럼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당시 그의 인생길에 있어 유일한 친구는 술. 

이후 박일준은 어렵게 가정을 꾸렸지만 출생으로 빚어진 고통은 가족에게가지 고스란히 이어졌다고 합니다.





박일준은 부인 임경애와 결혼 당시 처갓집 장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는데요.

박일준이 부인 임경애와의 결혼을 위해 처가에 인사를 드리러 간 자리에서 장모님이 박일준 면전에서 결혼을 반대하면서 든 이유는 3가지.


첫째, 박일준이 혼혈이라 싫다, 

둘재, 박일준이 연예인이라 싫다

셋째, 박일준이 일가친척 아무도 없고, 가족조차 없어서 싫다.




하지만, 당시 박일준은 아무리 처가에서 반대해도 '이미 부인 임경애와의 결혼은 끝난일'이라면서 내심 자신이 있었다고 ㅎㅎ 아마 박일준 아내 임경애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듯이... 결혼할거라고 자신했나 봅니다. 박력있네요 ㅎㅎ





박일준 아들 박형우 인터뷰 - “하루는 딸이 와서 ‘아빠는 얼굴이 왜 한국인과 다르게 생겼어?’라고 묻더라고요. 그제야 딸 친구들이 아빠가 외국인이라고 놀린다는 걸 알게 됐죠.”




<박일준 아들 박형우 : 직업 목사. 박일준 매니저>


당시 박일준은 집에 돈만 벌어다 주면 되는 줄 알았다고 생각해서 가족을 챙기기보단 밖에서 술과 함께한 시간이 더 길었다고 합니다. 박일준 동갑내기 아내 임경애(박일준 부인 나이 66세)와 두 자녀 박형우(38), 박혜나(35)는 가장의 부재 속에 살았지만 박일준의 상처는 그를 똑 닮은 아들 박형우, 딸 박혜나에 게 대물림됐다고 합니다.

박일준 아들과 딸도 박일준이 그랬듯 놀림감의 대상이 된 것.





결국 박일준은 어린 아들 박형우를 친척이 사는 볼리비아로 유학 보냈다고 합니다. 편견의 굴레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으로 유학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고... 
하지만, 박일준의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2002년, 박일준이 알코올중독, 간경화로 인한 식도정맥 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그는 여섯 번의 대수술 끝에 가족들에게 겨우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박일준은 다행히 몇 달간의 입원 끝에 다행히 호전되어 건강을 되찾았고, 퇴원 후 3년만에 2005년 12월 트로트 앨범 《왜!왜!왜!》를 발표하였는데요. 이후 선배가수 김국환 등과 아울러 트로트 음악 가수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였습니다. 


건강을 잃고 죽을 고비를 넘긴 후에야 뒤늦게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은 박일준은 일이 없는 날엔 아침 일찍 손녀를 등교시키는가 하면, 아내를 따라 장 보는 나날이 즐겁기만 하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달라진 박일준의 모습이 놀랍기만 한데...  




서로를 지키는 박일준 혼혈 3대 가족 이야기


같은 상처를 보듬고 살아가는 그들. 똑 닮은 외모처럼 서로를 아끼는 마음도 끈끈한 박일준 3대 가족의 현재는 웃음 잘 날이 없다고 합니다. 시집간 딸 박혜나까지 합세해 온 가족이 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떠나는 날.




매니저 신공을 발휘하는 아들과 똑 부러지는 딸의 협동에 일사천리! 출발부터 순조로운데요. 홀로 방황했던 아버지 박일준과 그런 아버지를 사랑으로 기다려준 가족들. 그들이 그려낸 유쾌한 이야기.


박일준 - “나한테도 이런 가족이 있다는 게 되게 고마운 거예요. 내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일하지 못할 때까지는 가정을 책임져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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