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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아버지 인치완 집안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웃음담당 인교진이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전편에서 60세가 넘은 늦은 나이에 가수 활동을 시작한 아버지를 소개했던 인교진이, 

이번에는 소이현과 함께 아버지의 지방 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아버지에게는 축제에 온다는 사실을 비밀로 한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깜짝 등장을 위해 모자와 마스크로 변장했는데,  하지만 오히려 더 튀는 부부의 모습에 지나가던 이들도 다 쳐다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 ㅎㅎ



우선, 지난편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인교진 아버지 인치완씨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해보자면,

인교진 아버지 인치완씨는 연간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원산업 CEO로 알려져 있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성원산업은 전선케이블, 선박선 등을 해외로 수출하는 제조업체로, 인치완씨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수성가 중소기업 비즈니스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이현은,

“시아버님이 여러방면에서 남편 인교진보다 끼가 많으시다. 평소엔 중소기업 CEO다”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어 인교진은 “특별한 날엔 꿈을 찾아다니는 방랑자”라고 폭로했는데요.


"아버지는 꿈을 찾는 방랑자다. 가수를 부업으로 하시고 있다. 끼가 폭발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아버지의 가수 활동을 탐탁지 않아 했던 인교진.



이날 소이현은,

"아버님이 딸을 너무 가지고 싶어했다. 그래서 제가 카톡을 보내면 살갑게 답해 주신다. 딸한테 하고 싶었던 것을 저한테 다 하고 계신다"고 시아버지의 무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교진 아버지 인치완 씨는 며느리 소이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인치완 씨는 "(소이현을) 처음 보고 반했다. 너무 예쁘더라"며 "1호 팬이다. 아이디가 '교진아빠'다. 나는 너를 최고로 사랑한다"며 며느리 사랑에 푹 빠진 시아버지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소이현은 "팬카페에 '교진아빠'로 검색했는데 진짜 아이디가 있었고 심지어 우수회원이셨다"며 "딸을 그렇게 가지고 싶어 하셨다는데 내게 딸에게 할 애정표현을 해주시는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인교진은 그런 인치환 씨에 대해 "아버지는 꿈을 찾는 방랑자다. 가수를 부업으로 하시고 있다. 끼가 폭발한다"고 소개했고, 소이현 역시 멋진 시아버지를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18일 방송한 '동상이몽'에서 소이현은 인교진과 함께 시아버지가 무대에 서는 지방 바지락 축제를 찾았습니다. 




무대에 서는 시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 한 것. 인교진은 "저희 아버지가 앨범을 내신 지 횟수로 3년 된 것 같고 지역 축제도 소소하게 다니신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딸과 함께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바지락 축제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휑한 무대에 걱정이 앞섰고, 무대에 서는 아버지를 처음 본 인교진은 유난히 많은 빈 자리에 안타까워했습니다.


인교진은 생각보다 휑한 객석에 안타까워했고, "아버지가 이런데서 노래하는 거냐"고 말하자,

소이현은 "아버지는 노래하시는 것 자체를 좋아하시는 거다"고 위로했습니다.




공연 프로그램 중 노래자랑 순서를 본 소이현은 인교진에게 출연해 보는 건 어떤지 제안했습니다. 

소이현은 "아버님이 밑에서 아들이 노래하는 걸 보고 계실 수 있잖아"라고 인교진을 설득했고, 

인교진도 "간만에 실력 발휘 해 볼까"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아버지가 눈치 채지 않게 몰래 무대로 이동해 노래자랑에 등록했습니다. 

노래자랑이 시작됐고 처음 걱정과 달리 객석은 사람으로 가득 찼습니다.




드디어 인교진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교진은 "제가 무대에 올라온 이유는 조금 이따가 초대가수로 저희 아버지께서 출연하신다. 한번도 아버지를 응원하로 온 적 없어서 이렇게 용기 내서 무대에 섰다"라고 참가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들이 온 줄 모르는 아버지는 음향실에 들러 자신이 부를 노래에 대해 엔지니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인교진은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불렀고, 그때까지 몰랐던 아버지는 동료가 "아들 아니냐"고 하자 무대를 쳐다봤습니다.



놀란 아버지는 "쟤가 왜 저기 있지?"라고 의아해 했고, 

인교진은 노래를 다 부르고 마친후 


"제가 나이 많으신 아버지가 가수 하시는 걸 탐탁지 않게 생각했었다. 늘 아버지는 저에게 모든 일이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셨는데 저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서 오늘 용기를 냈다"라고 아버지를 응원했습니다. 


무대에서 내려온 인교진은 아버지가 쓰고 있는 선그라스를 벗겨드렸고, 아버지는 울고 있었습니다.

인교진 역시 눈물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이내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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