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설민석 부인 키 역사강의 가족관계 출신 대학교 학력



8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 사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집사부 제자(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들은 새로운 사부를 만나기위해 한 극장에 모였습니다.


13번째 사부가 누구일까하고 궁금해하는 집사부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사부 지인과의 전화 연결 힌트를 제공했는데요. 

통화 목소리를 들은 멤버들은 단박에 중후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정체를 알아차립니다. 바로 배우 김상중.


통화로 연결된 김상중은 집사부 멤버들이 새 사부에 대해 물어볼 여유도 없이 쉴새없이 아재 개그를 쏟아내서 집사부 멤버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


이후 김상중은 새로운 사부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는데요. "연기 내공이 상당한 분이고 시간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라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을거다"고 말해서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말에 집사부 멤버들을 긴장시킵니다.





새로운 열세번째 집사부의 정체는 바로 역사스타강사이자 방송인 설민석.


우리나라의 한국사 대표강사로 활동하면서,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데요. 


'어쩌다어른'은 삶에 지친 어른들의 노고를 치유하는 프리미엄 특강쇼로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나와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전에는 MBC '무한도전'에도 출연해 역사강의를 한 바 있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알기쉬운 명 강의와 재미난 입담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고, 인강(인터넷 강의) 좀 들어봤다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강사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그의 모습은 3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지만, 이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이뤄진 것이구요. 실제 설민석 나이는 1970년생으로 올해 49세입니다. 전에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했을때 김구라와 동갑인데, 믿기지 않는 동안이죠? 당시 김구라와 소위 입잘터는 사람 둘이 만나 신경전을 벌인바도 있죠. 설민석 키는 172cm로 큰 키는 아닙니다.


설민석의 자기관리는 철저하기로 소문났다고 하는데, 담배는 물론 28년 동안 술도 일체 입에 안댔고, 카페인 중독이 될까봐 커피도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 끼니마다 치즈와 견과류 위주로 된 식단만 챙겨먹고, 꾸준한 운동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한다네요. 집사부 제자들 저런 철저한 자기관리로 무장된 새사부 따라갈려면 큰일났네요 ㅎㅎ




그동안 많은 방송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인지도가 큰 방송인은 아니라서, 설민석씨에대한 정보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요.


설민석 수입은 여느 스타강사들이 그렇듯이 억대 연봉입니다.

최근에는 방송출연도 하고 있어, 수입이 상당할것으로 보입니다.


태건에듀라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 대표이사이고, 이투스 대표강사, 오마이스쿨 강사입니다.


2007년도에 결혼한 유부남이고, 설민석 부인. 아내는 설민석의 강의를 듣던 제자였다고 합니다. 그로 미루어 보아 아내와의 나이차는 10살 정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설민석 가족 사항을 보면 슬하에 아들이 한명 있네요.






설민석이 대표로 있는 태건에듀에는 오예진 강사가 함께 인터넷 강의를 하는데요.


설민석 부인이 오예진이 아닌가 하는 말들이 있는데 확인된 바 없고 루머인거 같습니다.


설민석 학력이 좀 특이한데,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역사학과가 아닌 배우, 탤런트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연극영화과' 출신이라는 점. 그래서 김상중이 '연기 내공이 상당한 분'이라고 집사부에 대해 소개한게 아닐까 합니다.




설민석 최종학력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 석사인데요.


뮤지컬 명성황후를 본 후에 큰 감명을 받고 한국사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인강(인터넷강의)계의 스타강사이던 설민석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주목을 끌게 된 계기는 영화 '명량' '국제시장' 같은 한국사를 배경으로 한 대작 영화들을 다루었던 강의 때문입니다.


알기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그의 한국사 강의는, 영화에 더욱 풍성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영화 배경이 되는 역사가 더욱 선명하게 머리속에 그려지도록 만들어줍니다.







설민석 집안을 살펴보면, 설민석 아버지가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설송웅(1942년생)입니다.


설민석 아버지 설송웅 전 국회의원은, 만주에서 태어나 동국대 정외과를 중퇴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명예 정치학 박사 및 명예교수입니다.




설송웅은 4.19혁명 당시 학생대표로 이승만 대통령을 하야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합니다.


4.19혁명 위령탑 건립추친위원회 학생위원장 출신이구요. 한민족 사상연구회 회장,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로 유명한 (주)제우교역 부회장을 역임했고, 초대 민선 용산구청장을 지낸바도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단번에 당선된게 아니고, 이전 2번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3번만에 당선됐다고 합니다.


설민석 논란, 제주4.3 사건 강의


설민석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다보니 구설수에 종종 오르내리기도 했는데요.

그중 '설민석 논란'이라고 일컬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작년 3월초에 3.1운동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민족대표33인의 후손들이 설민석이 33인을 폄훼했다며 설민석 사무실에 단체방문하여 항의를 했던 것인데요.


설민석은 역사학 강의중에 '민족대표 33인'이 회동한 태화관을 '룸살롱'으로, 손병희의 셋째 부인 주옥경이 '태화관 마담'이라고 지칭했던 적이 있는데요. 33인 후손들은 이에 허위사실에 의한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불기소 처분을 하게 되는데요.


"설씨가 강의에서 언급한 내용은 상당부분 사실에 부합해 허위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 다만 설씨가 사실관계를 특정 관점에서 해석 평가하고 다소 과장해서 표현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설민석은 지난 2013년 강의에서,

민족대표들이 파고다 공원이 아닌 '태화관'에 모인 이유에 대해,

"마담 주옥경하고 (민족대표)손병희하고 사귀었다. 주옥경이 DC해준다고 안주하나 더 준다고 오라했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또한 태화관 회동후 민족대표들이 경찰에 바로 자수한 과정을 설명할때,


"낮술 먹고 소리치다가 경찰에 전화를 해서 '나 병희야(손병희). 취했는데 데려가'라고 말했다. 일본경찰이 인력거를 보내오자, '안 타. 택시 보내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역사적 사실에 해당하는 것으로 틀린 사실은 아닌데, 태화관을 룸살롱으로, 주옥경을 마담으로 표현한 것은 당시 '요정'과 '기생'의 현대적 표현이라고 판단했고, '택시'같은 표현은 다소 과장된 표현이라고 봤습니다.


앞서 설민석은 강연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을때 "강의를 뒷받침할 사료가 있다"면서 맞섰지만, 논란이 커지자 "민족대표 유족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지나친 표현이 있었다는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한발 물러서면서 "그러나 역사에는 다양한 평가와 해석이 공존한다. 난 여전히 민족대표 33인에 비판적 입장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제주 4.3사건 설민석 역사 강의 "당신이 몰랐던 제주 이야기"


제주 4.3사건은 1948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3만명에 달하는 무고한 제주 양민들이 희생 당한 사건이죠.




이런 참혹했던 사건이 있었음에도 미군과의 동맹에 저해될까봐 말하는 것조차 금기시 되어왔던 제주 4.3사건은 김대중 전 대통령때가 되서야 처음으로 진상조사가 이루어지,고 노무현 전 대통령때에 와서야 정부에서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하게 됩니다.


제주 4.3사건은 허구가 아닌 틀림없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비극적 역사였음에도 그동안 묻혀져서 말하는 것조차 금기시 되어 왔습니다.




설민석 역사 강의


설민석의 제주4.3사건 강의는 간략한 설명으로는 담아낼 수 없으니, 시간 여유 좀 되시는 분들은 위에 강의 영상을 한번 보세요. 40분 정도 분량입니다. 


설민석의 강의때 안타깝고 비참한 현실로 인해 많은 청중들이 눈물을 보였는데요.


강의 당시 제주 4.3사건을 몸소 겪은 안인행씨의 끔찍했던 기억과, 한 할머니의 사연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설민석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이 비극적인 역사를 기억하여 앞으로 다시는 이런 참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우리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