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나이 남편 이찬진 재산 아들 민사고

배우 김희애 나이 남편 이찬진 재산 아들 민사고 대학교

24일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이날 김희애가 '미우새'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김희애를 처음 만난 모벤져스 어머니들은 

"뵐 수 있을까 했는데, 드디어!", "우리에게 완전 로망이다"라며 

역대급 설렘과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김희애의 등장에 어머니들은 “너무 매력 있는 배우”라며 “오랫동안 많이 봐왔다. 너무 예쁘다”라며 반가워했습니다.

김희애와 '母벤져스'는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했는데요. 알고 보니, 국민 배우 김희애도 집에서는 영락없는 두 아들의 엄마로서 고충이 있었던 것.

'피부 미인'의 대명사답게 이날 김희애는 눈부신 동안 미모를 뽐내며 등장했고, MC와 어머니들을 비롯한 모두가 "실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다고 극찬했습니다.

이날 MC신동엽은 "작가들이 꼭 물어봐 달라고 했다. 피부가 너무 좋지 않냐"라며 김희애에게 "피부가 너무 좋은데 비법이 뭐냐. (김희애가) 운동을 정말 좋아한다. 운동인지, 화장품인지, 아니면 자주 다니는 병원이 있는지. 병원이 있으면 전화번호까지 알려달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김희애는 "다 한다. 정답이 있으면 그것만 하겠는데, 모르니까 최선을 다 한다"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한다. 또 병원은 최소한 2주에 한 번은 가려고 한다"고 “젊음을 유지하는데 좋다고 하는 것 다 꾸준히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김희애의 솔직 발언에 시청자들은 부인하지 않고 솔직히 관리한다고 말하는 떳떳함이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희애의 동안 미모뿐 아니라 그의 솔직함과 떳떳함은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속에서도 그대로 반영돼 극 중 인물에 대한 시너지 효과로 돌아온다고...

김희애는 MC신동엽에게 부부싸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상에 부부싸움 안 하는 부부가 어디 있느냐. (신동엽 씨는) 부부싸움 안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신동엽은 "부부싸움을 잘 안 한다"고 사실인지 아닌지 모를 말을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부부싸움에 대해 김희애는 "저희도 종종 부부싸움을 한다"며 "제가 남편에게 그때그때 말을 해야 하는데 참는 편이다. 참지 말고 말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보통 여자들이 말을 잘 안 하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로바로 이야기하면 잔소리라고 한다"며 "치사한 것 같아서 참고 있다가 나중에 말하면 남편은 '그걸 왜 이제 이야기하느냐', '말을 안 하면 어떻게 아느냐'고 하더라"라고 토로했습니다.

김희애는 '엄마 김희애'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일화도 공개했는데요. 

그는 "이 프로그램 제목이 '미운 우리 새끼'인데 정말 속 안 상하면서 키우기 힘들다. 아들 둘인데 참 힘들었다. 연년생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다. 큰 아들은 올해 대학교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희애는 "(남편과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그때그때 이야기해야 하는데 참는다. 보통 여자들은 바로 말 안 하지 않느냐. 나 또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김희애에게 "(아들 둘을 키우면서) 어느 때가 가장 힘드냐"고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제일 좋은 때가 언제냐고 묻는 게 빠를 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들만 둘 있다는 김희애는 “연년생이라 너무 힘들었다. 큰 아들이 대학교 1학년”이라며 “흥분할 때까지 참지 말고 수시로 잔소리를 해야 한다. 참다가는 폭발한다. 잘해보려다가 나중에는 어느 순간 제어가 안 되더라”고 토로했습니다.

MC김장훈이 "아이들 식사도 직접 챙기셨는지?"하고 묻자,

20년 넘게 일과 육아를 병행한 김희애는 아이들의 밥을 직접 챙긴다고 밝혔습니다. 

요리솜씨에 대한 질문에는 "요리는 제대로 잘 못한다. 아이들이 도마질 소리가 나면 좋은가 보더라. 그런데 밥을 차려놓으면 아들들이 괜히 '다른 건 뭐 없나?'하고 냉장고 문을 열곤 한다"며 평범한 가정과 다르지 않은 일상적 풍경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김희애는 “남편이 사랑꾼인가?”라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상상도 안 된다”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렇다면 김희애가 생각하는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 라는 질문에, 김희애는 “기억도 안 난다”라는 뼈 있는 답변을 했습니다.

이에 엄마들이 “아직 젊은데 의외다”라고 입을 모으자 김희애는 올해로 결혼 20주년 차를 맞은 바. “아직 젊지 않다”라고 일축, 

곧 “죄송하다”라며 사과를 했습니다.

이에 이선미 여사는 “정상이다. 호들갑 떨면 오래 못 간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난 호들갑도 안 떨었는데”라고 한탄,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렇다면 김희애는 어떤 엄마일까. 그녀는 스스로를 무섭지 않은 엄마라 칭하며 “아이들이 나를 아주 하대한다. 자랄수록 그렇다”라고 ㅎㅎ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엄마가 김희애라는 걸 자랑스러워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자세한 건 모르겠는데 살짝 좀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라며 웃었습니다.

외적으로 많이 닮았느냐는 질문엔 “아이들이 가끔 아빠 닮았다는 소리를 들으면 정색한다. 남편은 ‘내가 어때서?’라고 한다”라며 관련일화를 공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도 아픔은 있다. 엄마가 유명하다는 것이, 어두운 부분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김희애는 클럽에서 놀다가 다친 후 입원, 그 사실을 어머니에게 비밀로 한 박수홍의 영상을 보다 "아들들은 잘 다친다고 그러는데 저희 애들은 저랑 남편이랑 다 겁이 많아서 그걸 닮았나 보다"고 말했습니다.

서장훈은 "아드님이 계단 같은 데서 미끄러져서 다쳤는데 엄마한테 그걸 비밀로 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고 물었고, 

김희애는 "다친 것도 속상하지만 한편으로는 감동 받을 것 같다. 엄마 생각해주는 마음에 '우리 아들 효자구나' 할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희애는 평소에 호통을 잘 친다는 박수홍의 아버지에게 "수홍 아버님! 이제부터라도 어머니에게 소리 지르지 마세요! 제가 체크하겠습니다"라고 수홍 어머니의 편을 들어 '母벤져스'의 환호를 샀습니다.

김희애 남편 이찬진

우리나라에서 김희애씨 모르는 분은 별로 없을 듯 하지만,

배우 김희애 프로필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김희애. 대한민국의 배우

최진실, 채시라와 함께 199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 명. 

김희애 나이는 1967년 4월 23일 생으로 올해 52세. 

제주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서울로 이사와서 자랐으며, 혜화여고 1학년 때 의류CF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고 일 년 뒤인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 날"로 데뷔했다. 

10대 시절 하이틴 영화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1985년 MBC 베스트셀러 극장 "알수없는 일들"로 브라운관에 데뷔했고, 이후로는 TV 쪽에 주력했다. 

1986년에 KBS 일일드라마 "여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고 스무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10대부터 60대를 소화하는 연기력으로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키며 하이틴급 청순가련형은 아니지만 대학 동창 전인화와 신세대 스타로 급부상한다.

KBS에서 데뷔했으나, 1990년 KBS 사태가 터지면서 MBC로 이적해 1990년대 MBC의 간판 배우로 활동했는데, 1990년 황인뢰 PD의 드라마인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주연을 맡고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산 너머 저쪽", 비운의 연기자 변영훈과 함께한 "분노의 왕국", 최수종과 남매로 나온 "아들과 딸"의 후남이 역, 최진실과 투톱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보인 "폭풍의 계절", 다시 한 번 황인뢰 PD와 함께 한 "연애의 기초" 같은 드라마로 최고의 연기력이라 인정받는 한편 최진실, 채시라와 함께 1990년대 TV 트로이카를 형성하는 여배우들 중 하나로 꼽히게 된다.

1996년 이찬진과 결혼한 후 슬하에 1998년과 2000년에 기현, 기훈 두 형제를 출산했다. 

결혼 후 공백기를 가지며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연기 강의를 하고 육아에 힘쓰다가 2003년 "아내"를 통해 본격적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1999년 일일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둘째의 임신으로 도중 하차하였는데 이에 앞서 MBC 세 번째 남자, KBS 2TV 진달래꽃 필때까지 등에서 캐스팅 제의가 왔지만 모두 고사했다.) 그리고 2003년 SBS에서 완전한 사랑, 2007년 내 남자의 여자를 통해 미시들의 우상으로 등극한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완전한 사랑,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세 편 연속으로 주인공으로 출연해 "김수현 사단"의 멤버라는 인식이 있지만, 언급된 세 작품 이외에는 출연한 적이 없다.

연기력으로 손꼽히는 본좌 연기자들 중 한 명으로, 원로배우 이순재가 연기 잘하는 후배로 김희애를 언급했었고 "완전한 사랑"같은 경우에는 그 절절한 연기로 대본 리딩 때 김수현 작가를 비롯해 중견 연기자들의 눈물을 쏙 빼놓은 일이 많았다고.하지만 올인 이병헌의 포스에 밀려 연기대상에는 실패했다는 것. 

수많은 후배 여배우들(특히 1970-1980년대생)들이 존경하는 선배이기도 하다.

2013년에는 20년 만의 영화 복귀작 "우아한 거짓말"을 촬영하고 연말에는 tvN의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는 등 데뷔 30년이 넘었어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희애 남편 이찬진

김희애 남편 이찬진 나이는 65년생으로 올해 54세. 김희애와 나이차이는 2살이네요.

김희애의 남편인 이찬진 대표는 IT업계에서는 너무나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찬진 씨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에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하며 '한글과컴퓨터사'를 설립했는데,

대한민국 컴퓨터 유저라면 안 써본 사람이 없는 '아래아 한글'이 이 대표의 작품.

또한,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전국구 의원에 당선돼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1999년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드림위즈를 세웠습니다. 

그는 데이콤 사외이사, 전경련 e-비즈니스위원회 운영위원, KT 사외이사, 포티스 대표이사 등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따르면,

1996년 김희애 이찬진 결혼 당시 '김희애 남편 이찬진은 200억대 재산의 주식부자였다. 김희애가 재력가와 결혼한다’는 말을 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모은바 있습니다.

이찬진 씨는 한국 IT업계의 리더로 인정받아 1990년 한글기계화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장, 

1995년 뉴미디어대상 정보통신부장관상 전문기업부문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 서울대 공대·한국공학한림원 선정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반면 김희애는 IT와는 전혀 상관없는 명품 배우. 직업적으로 두 사람의 교집합은 전혀 없습니다.

김희애는 "남편이 내 작품을 잘 안본다. 어떤 부부 사이가 정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게 편하다"며 "서로만의 공간이 있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도 말했습니다.

김희애 이찬진 부부는 1996년에 결혼했으니, 올해로 결혼 22년차.

2014년에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애는 이찬진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

“남편의 이름도 제대로 몰랐다. ‘이창진’인 줄 알았다”며 “나중에 밥을 먹고 계산할 때 카드에 적힌 이름을 보고 ‘이찬진’인 줄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형부하고 남편이 선후배 사이라 소개받았는데 애들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고, 지금도 잘 모른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결혼 과정에 대해

"소개 받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스포츠신문에 열애설 기사가 먼저 났다"며 "어쩔 수 없이 기자회견을 먼저 한 뒤 상견례를 했다. 시댁 어른들은 여행 중이셨는데 갑자기 귀국하셨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이 하는 일을 좀 알아보려고 했는데 잘 되질 않아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런 게 오히려 편한 듯합니다."라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