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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쿠싱증후군 나이 남편 결혼 이혼 빚 파산 아버지 


이은하씨는 1961년에 태어나 만 12세인 1973년에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유명 아코디언 연주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매일 학교 가기전에 뒷산에 올라 서편제처럼 목에 피가 나도록

노래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이은하씨 아버지는 이미자씨처럼 만들기 위해 트롯트 연습을 시키는데 잘 꺽어 보르지 못하면 

무섭게 이은하씨 머리를 때릴 정도로 스파르타식으로 음악 훈련을 시키셨다고 합니다. 



결국 보다못한 동네분들이 애 잡겠다며 학원에 데려가보라고 했고, 최고 가수들을 훈련시킨 트레이너에 의해 

이은하씨 목소리는 이미자 스타일이 아니라 김추자씨와 같은 허스키 보이스라는 판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되지도 않는 트롯트 연습은 그만두고 김추자스타일의 보컬 트레이닝을 하다 님마중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14세 미만은 방송 출연이 안된다는 규정에 따라 3살을 올려 데뷔하였다고 합니다. 



데뷔하자마자 가요계를 휩쓴 이은하씨는 무려 9번이나 연속 대한민국 10대 가수상을 받은 70년대 디바입니다. 


언제나  당신은 내사랑을 좋아한 이은하씨 아버지 덕분에 남진, 나훈아씨에 이어 이은하씨가 리메이크해서 불렀고 

곧 이은하씨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이은하씨는 1981년 언론통폐합 때 고별방송 노래를 부르는데 앞에 낮아 있던 직원들이 우는 것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함께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이를 못마땅히 여긴 윗사람들이 결국 이은하씨를 3개월 방송 출연 정지시키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방송사에 노래하러온 이은하씨에게 그냥 가라고 하며 눈치도 없다고 타박했다고 하니 신군부 정권의 기세가 

대단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세련되고 이국적인 멜로디로 훗날 후배가수 조성모, 루나, JK 김동욱씨에 의해 리메이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만 가수는 노래 따라 간다고 이 노래 이후 점점 인기가 떨어지는 현상을 경험하는데요?! 


10여년의 정상의 가수 활동을 하면서 충분히 대중의 사랑을 받았기에 오히려 너무 오랫동안 전성기를 가진 

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은하 아버지와 빚


이은하씨는 건설사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빚보증을 잘못 서신 아버지의 빚을 물려받습니다. 


처음에는 20억이었는데 이은하씨가 살던 아파트를 팔고 밤무대를 하루 7번까지 행사돌 정도로 무리한끝에 

돈을 다 갚습니다.


그런데 이은하씨 아버지 또 딸 명의로 돈을 빌리고 겁도 없이 사채까지 손을 댑니다. 

거기다가 이은하씨도 본인이 운영하던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그야말로 또 다시 10억의 빚더미에 

오르게 됩니다. 


처음 20억은 나이도 젊었고 한창 인기 있을 때라 갚는 것이 가능했지만 2번째 빚은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어서 2016년 

결국 파산 신청을 해서 면책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은하씨 아버지에 대한 애증이 클 것 같아요~


비록 자신을 가수의 길로 이끌어준 아버지이긴 하지만 이은하씨의 인생을 빚갚는 수렁에 빠뜨리고 파산까지 하게 만드는데

큰 일조를 하셨으니까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탄생 배경 



이은하씨는 생애 딱 한번 청혼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혼하고 싶었던 남자와 함께 아버지께 허락을 받으러 갔지만 사윗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은하씨의 아버지는 눈에 흰자만 보일 정도로 뒤지어 지셔속 반대를 했습니다. 


감히 아버지를 거역하기 힘들었던 이은하씨는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고 그 때 조금 더 용기내지 못하고 떠나보낸 심경을 담을 노래가 바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모습처럼이라는 명곡이었습니다. 



조성모씨를 비롯해 루나, 정은지, JK김동욱씨 등이 리메이크해서 부르며 이은하씨 노래중에서 가장 많이 후배들에게 사랑받은 곡이기도 합니다. 


정장 이은하씨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때처럼 이후에 인기도 떨어지고 10대가수에서 제외되면서 그렇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은하씨는 그 이후 한 번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결혼과 아이를 원하지 않아 3년 동안 결혼을 설득하다 포기하고 맙니다. 


이은하씨는 남자와의 사랑 대신 내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니 더이상 연애에 연연해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은하 쿠싱증후군 



이은하씬 최근 척추분리증 치료를 받으면서 그만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소화제, 스테로이드, 주사제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쿠싱증후군은 얼굴이 달덩이처럼 변하고 목뒤가 퉁퉁 붓는 질병입니다. 



갑작스러운 쿠싱증후군으로 인한 비만과 외모 변화는 이은하씨에게 큰 시련이었습니다. 하지만 10년동안 노력한 끝에 자연치유가 되었고 30킬로그램이나 늘어난 몸무게도 15kg 정도 줄이면서 몇년전보다 건강은 훨씬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이은하씨는 내부자들에서 봄비를 불러준 이병헌에게 고마워하기도 하셨습니다. 


이은하씨는 수십억의 부친 빚을 대신 평생 갚고 결혼도 못하고 쿠싱증후군에 시달리기도 하였지만 가수가 아닌 다른 평범한 삶을 살기는 싫다고 합니다. 





본인의 삶을 만족하고 다른 삶을 살았더라도 비슷한 실수를 또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은하씨가 평범하게 학교 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내고 평범한 직장에 다니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살았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행복ㄱ하고 잘된다는 보장 있을까요?


아버지 대신 남편이 사업으로 수십억 빚지고, 직장 다니면서 야근을 반복하다 큰 병에 걸릴 수도 있었고, 아이를 낳아 키운다 해도 이혼해서 못보고 살 수도 있었구요 ㅠㅠ 


쿠싱증후군이 아니라 더 무서운 암에 걸려 일찍 세상을 떠날 수도 있었는데 목숨까지 위협받는 질병은 아니어서 활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마른 것보다 복스럽고 사랑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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