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유상무 김연지 결혼 나이 차이 대장암 직업 회사 '아내의맛'


유상무 김연지 부부가 '아내의 맛'에 합류하네요.

2018년 10월 결혼한 유상무 김연지 부부는 이제 결혼 5개월차 신혼인데요. 아무래도 유상무와 김연지 커플이 새내기 부부인 만큼 '아내의맛'에 출연해 꽁냥꽁냥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여줄거 같습니다.


유상무 김연지 나이 차이는 6살 나이차로 유상무가 연상인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상무 김연지 커플은 첫만남부터 연애까지 남다른 면이 있습니다.


유상무 인스타그램유상무 인스타그램유상무 인스타그램유상무 인스타그램



유상무 김연지 결혼


유상무는 2018년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수술과 항암 치료를 병행했는데요. 이때 김연지가 유상무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유상무는 대장암 수술을 받기 전 "수술이 잘 되면 바로 결혼을 하겠다"며 프로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0월 28일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결혼했습니다.





유상무는 "몸이 많이 아파서 장가를 못 가나 했는데, 간다"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개그맨들이 유상무와 결혼이 안 어울린다고 해서, 그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상무 - "암이라는 중병에 걸렸을 때 결혼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몸이 다 완쾌되던 그때 비로소 결혼을 생각 할 수 있었다" "예비신부는 내게 '결혼을 해서 완치를 돕겠다', '혼자 싸우지 않고 함께한다면 더 빠르게 병을 이겨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먼저 말해줬다. 감사한 마음에 감동을 받아 염치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무 김연지, 두 사람은 유상무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실용음악학원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김연지가 피아노 강사로 학원에 왔고, 유상무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데요.

김연지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유상무와 인연을 맺어갔고,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내맘에 쏙',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공동 작곡·작사했다고 합니다.





작곡가 김연지 나이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 1980년생 유상무(40세)와 6살 나이차 연하입니다.

작곡가 김연지는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과 같은 작곡팀이며, 에스진의 '내맘에 쏙'이라는 곡의 작곡, 작사가로 저작권협회에 등록돼 있습니다.





김연지는 유상무와 사내 커플이기도 한데요. 유상무 회사 '상무 기획'으로 알려진 웹 콘텐츠 제작 업체 서로미디어에서 직원으로 근무, 팬들 사이에서는 '김팀장'으로도 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연지는 유튜브 채널 '유상무TV'를 통해 유상무와 게임 방송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유상무에게 있어 인생의 큰 시련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장암 3기판정. 그런 유상무의 곁에서 지극정성으로 돌봐주고 격려해준 김연지와의 행복한 결혼을 축복해줄만 할텐데요...

'아내의맛' 첫 녹화촬영분이 나가는 동시에 유상무 김연지 부부는 스튜디오에도 직접 출연한다고 하니 반갑습니다.


유상무 김연지 '아내의 맛'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 출연한 유상무 김연지 부부. 

MC가 "유상무의 어떤 점이 좋았냐?"라는 질문에 김연지는"내가 눈두덩이에 살이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유상무는 키가 크고, 잘 생기고, 목소리도 멋있다. 첫 눈에 반했다"고 고백.


이어 유상무는 "내가 예전에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했었다. 아내는 그 때 선생님이었다"라며 "마침 학원이 잘 안됐었는데, 그러다보니 학원에 늘 우리 둘만 있었다. 나는 학원을 차린 덕분에 아내를 얻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결혼 5개월차인 신혼 유상무 김연지 부부는 유상무의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유상무는 어머니와 함께 사는 이유에 대해 


유상무 - "아버지가 안 계신다.(※유상무는 몇년전 부친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무조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당신 어머니를 내 어머니처럼 모실테니 우리 어머니를 모실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



김연지 인스타그램김연지 인스타그램김연지 인스타그램김연지 인스타그램


김연지 역시 "아픈데 먹는거를 잘 챙겨먹어야할 것 같은데, 저는 어머니만큼 챙겨주지 못할 것 같아서"라며 "모시는 것보다 오히려 저희를 키워주시는 것처럼 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침을 준비하는 김연지가 두부를 씻으면서 손이 시렵다고 하자 유상무는 어머니 앞에서 아내의 손을 입김으로 따뜻하게 불어주는 등의 닭살 애정행각을 벌이는 팔불출 모습을 보이기도...



유상무는 2017년 대장암 판정 이후 같은 해 4월 수술을 마쳤고, 2018년 8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습니다. 현재는 정기검진을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

유상무 - "대장암 3기면 중병이다. 항암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75%지만 당사자는 75%라고 생각이 안 든다. 내가 25%면 어쩌지 싶은 거다" 




'아내의 맛' MC가 "집에서 결혼을 반대하진 않았나?"라는 질문을 하자, 

김연지 - "전혀 없었다. 엄마는 계속 사위를 기다렸다. 결혼 언제 할 거냐면서"

유상무 - "이 프로그램 때문에 장모님께 처음으로 여쭤봤다. 반대를 할 수 있었는데 왜 반대하지 않았냐고. 그동안은 감히 못 물었다" 

이에 유상무 장모님은 '아파서 반대 안했어. 아픈데 어떻게 떠날 수 있겠니. 곁에서 지켜줘야지'라 하셨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습니다.




특히 유상무의 어머니 또한 몇년전 암 투병을 했다고 하는데요. 

유상무 - "그때 난 대학생이었다. 내가 얼마나 철이 없었냐면 지금 2차 검진을 앞두고 있는데 매일 밤 아프면 어쩌지, 이 행복이 끝나면 어쩌지, 그런 불안이 있다. 엄마는 그때 아픈 몸으로 자식까지 키웠는데 그런 엄마를 돌보지 못했다" 

유상무 - "엄마의 마음을 알라고 이렇게 아픈 건가 생각이 들었다"





유상무 -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아무 생각이 없었다. 멍해지면서 계속 그 소리만 울렸다"

유상무 - "엄마가 충격을 받을까봐 처음엔 말을 안했는데 검사 후 암 진단을 받고 어머니가 '엄마도 이겨냈다. 엄마 아들이니까 이겨낼 거야'라 하셨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아침을 준비하던 김연지는 두부를 잘라 달라는 말에 통채로 두부를 자르는가 하면, 두부를 씻으라는 말에 "물에 있던 건데 왜 씻지?"라고 혼잣말을 하는 등 의욕은 앞서지만 요리에 영~ 서툰 초보 새색시의 모습을 보였는데요.





유상무 아내 김연지는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과 유상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아내의맛' 제작진은 “정말 쉽지 않은 역경을 뚫고 결혼에 성공한 유상무 김연지 부부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꽁냥꽁냥한 신혼일지’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그동안 SNS에서만 소식을 접했던 화제의 주인공, 유상무 김연지 부부가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가슴 따뜻한 결혼식 비하인드와 건강한 식탁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