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아내 아들 이혼 엄마 집사부일체

유세윤 아내 아들 이혼 엄마

24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 30대 집사부는 개그맨 유세윤 같습니다.

유세윤 아내 황경희는 유세윤과의 나이차, 첫만남과 프로포즈, 결혼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면이 있죠.

유세윤은 아내와 2009년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이미 혼전 임신한 아들 유민하군이 있었습니다.

또한 몰랐는데, 유세윤은 이혼 가정에서 자라나서 3살때부터 엄마와 살았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유쾌한 유세윤의 모습 이면에는 슬프고 힘들었던 성장과정이 있었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집사부일체 예고편에서, 이번주 사부님은 7개의 직업을 가진 능력자이고, 음악, 영상, 책출간... 등등 다양한 활동 영역과 특히 번뜩이는 창의력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는데요.

집사부 힌트 요정으로 음성출연한 유희열은,

'소위 힙한 가수들의 러브콜을 받는 아티스트이자 창의력으로 승부하는 직업을 일곱 개나 가진 만능 크리에이터'라고 사부를 소개했고, 이에 집사부 멤버들이 "직업이 일곱 개면 조금씩 대충 하시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아니다. 하는 것마다 잘 된다. 같이 작업해보니 아이디어가 기발해서 아티스트로서 존경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집사부 멤버들은 "유희열 씨가 존경하는 분이라니 대체 어떤 분인지 너무 궁금하다"며 들뜬 반응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굉장히 예민하니 조심해야 한다'는 유희열의 조언에 "이번에도 예민한 사부님이 오시는 거냐"며 멤버들은 긴장한 기색.

만능 크리에이터 사부는 멤버들을 만나기 전에 깜짝 미션을 공개했는데, 이를 전달받은 멤버들은 사부의 다소 부끄러운 미션에 당황스러워했다고 합니다. 예고편 영상을 보니, 형형색색의 가발 코스프레를 한 멤버들 모습이 잼나게 보이네요.

30번째 집사부 정체는 7개의 직업을 가진 만능 크리에이터! 제 추측으론 유세윤이 거의 확실합니다.

유세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간략한 유세윤 프로필을 보자면,

유세윤 나이. 생년월일 1980년9월12일생으로 올해 나이 40세. 벌써 불혹의 나이가 됐네요..

유세윤 고향. 서울시 노원구 출생이고 유세윤 본관은 기계 유씨.

유세윤 키. 169cm/65kg. 혈액형 O형

유세윤 학력 : 서울상수초-백신중-백신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극작과.

유세윤 가족사항 : 어머니 여운자. 부인 황경희. 아들 유민하.

유세윤 소속사 : 코엔스타즈.

유세윤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집사부 멤버중에 개그맨인 양세형과 선후배 관계가 어찌되는지 봤더니, 양세형은 1985년생으로 유세윤보다 5살 어리고, 양세형 경우 2004년 엠넷의 공개코미디 '뻔뻔개그쇼'로 데뷔했으니 공채 개그맨 기수는 따로 없네요.

유세윤이 40세로 집사부를 하기에는 비교적 적은 나이라서, 만약 개그맨 양세형보다 후배라면 말이 안되는거겠죠;;

유세윤은 아버지 유영호(1947년생)와 어머니 여운자(1953년생) 사이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외아들이라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세윤이 3살무렵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유세윤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고, 어릴때부터 줄곧 엄마의 보살핌으로 자랐다고 합니다.

유세윤 연관 검색어 중에 '유세윤 쌍꺼풀'이 있는데요. 위에 사진을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겠죠?

학생때 유세윤 눈을 보면 쌍꺼풀이 없지만, 성인이 된 이후 사진속 눈을 보면 쌍꺼풀이 있습니다.  쌍꺼풀 성형시술을 한듯~

어릴적 유세윤은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집에 혼자서 비디오 영상을 찍어서 친구들한테 보여주는 것이 취미였다고 하며, 학창시절 영화감독이 꿈이었다고 하네요. 진작부터 크리에이터의 기질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유세윤은 일명 뼈 속까지 개그맨이라는 뜻인 뼈그맨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개그맨 입장에서 저런 호칭은 무척 반가울수 있겠지만 정작 유세윤은 뼈그맨 이란 말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개그 프로에서 유세윤은 매번 컨셉이 바뀌는 코너를 하는데도 그 다양한 배역들을 무척 잘 살립니다. 그것도 엄청 뻔뻔하게. 얼굴개그도 수준급.

연예계 유명한 절친이자 동기 장동민과 유상무와 옹달샘이라는 팀을 이루고 있으며, 예능에서도 같이 나올 때가 많은데요.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옹달샘팀 그대로 참가했으며 유세윤의 동물연기가 압권으로, 시즌1을 1등으로 끝마쳤습니다.

이후 유세윤은 예능으로 데뷔해서 '무릎팍도사'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이는데요.

예능 초기 이경규-중기 강호동에 이어 현재는 신동엽과 주로 호흡을 맞추는데, 유세윤의 진행 스타일이 신동엽과 가장 잘 맞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유세윤에게 건방짐은 단순한 컨셉질이라기보단 유세윤이 선택한 일종의 가면(페르소나)라는데요.

언제든 자연스럽게 예능 멘트와 행동이 터져나올 수 있도록 평상시에도 '건방진 놈' 기믹을 생활화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유세윤은 가식적인 리액션을 굉장히 싫어하며 하지도 않고, 심지어 잘 웃어주지도 않습니다.

유세윤은 말도 잘하지만 꽁트 연기를 기가 막히게 해냅니다. 그가 주는 웃음의 대부분은 거의 경지에 도달한 순간적인 연기에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세윤은 개그연기뿐 아니라 일반 연기도 곧잘 해내는데요. 사실 원래 꿈도 코미디언이 아니라 배우였다고... 대학 시절 연기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고 연극에 오를 때마다 굉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라디오 스타 레전드편인 개식스 특집에서 유세윤은 연예계 생활의 허무함과 가식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습니다. 울면서도 부끄러워하며 농담을 치는 모습은 그의 내면을 그대로 드러낸 명장면.

유세윤의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연예인이라면 필연적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부분으로 어느정도 이해해 줘야한다고 봅니다.
요즘은 나름 균형을 찾은 듯 하지만 위태위태한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요. 이리저리 연예인 생활을 꽤 힘들어하는 듯. 연예인 친구도 얼마 없다고 합니다. 항상 동아방송대 시절을 그리워하곤 합니다.

유세윤 아내 황경희

유세윤은 4살연상의 부인 황경희와 2009년 5월17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유세윤 아내 나이. 1976년생. 44세]

유세윤 부인 황경희와는 클럽에서 만나서 7년 연애 후 결혼했다고 합니다..

프로포즈는 유세윤이 술 마시고 꽐라되서 필름이 끊겼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서로 나체로 함께 있었고, 상황을 짐작한 유세윤은 벗은 몸 그대로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를 했다고 하네요;;

유세윤 황경희 부부 신혼집이 전세로 90평이라고 해서 세간의 화제가 되었는데, 실제로 유세윤은 TV 출연 이외에 행사, 쇼핑몰 운영, 광고제작, UV 활동 등으로 돈을 많이 번다고 합니다. UV 활동으로는 뮤직비디오 촬영에 든 돈의 100배를 벌어들였다니…….

유세윤 아내 황경희 직업은 유치원 교사의 직업을 결혼전 까지 했으며, 과거 조혜련의 아들 우주를 가르킨적도 있다고 합니다. 2009년에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서둘러 했으며 당시 아들 유민하가 3개월째 되는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좀 특이했던게 유세윤은 방송에서 아내에 대해 이런 말을 합니다. 

유세윤 - "너무 오래 사귀어서 미안해서 결혼 해준것이다"

옹달샘 멤버인 장동민이나 유상무는 일전에 제수씨의 나이까지도 개그 기믹으로 써먹어 방송에서 할머니랑 결혼했다고 포복절도하며 유세윤을 놀려대기도... 했는데요.

아마 유세윤의 아내에 대한 저 말도 개그요소를 섞어 한 말이고, 실제로는 아내와 아들을 무척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뮤지션으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 유세윤은,

2010년 '뮤지'와 함께 UV라는 The Lonely Island 스타일의 코메디 음악 프로젝트를 결성하여 음반을 내서 대박을 칩니다.

유세윤의 뮤지션 활동은 단순 일탈이나 흥미로서 한 것이 아닙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는 서태지 옆에 있던 '아이들'로 활동했고, 이후 빛을 보기 위해 서태지와 아이들을 박차고 나가, HOT에 들어가고, 음악 파트너 뮤지는 젝스키스에 가입했었다고,,

이후 유세윤은 2pm, 소녀시대 등 아이돌 그룹을 전전하다, SS501에서 파트너인 뮤지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SS501에서 그들은 빛을 보기 힘들었고, 결국 독립을 감행, 전설의 그룹 UV를 결성하게 됩니다.

유세윤과 뮤지의 UV는, 90년대 스타일 대중가요를 완벽하게 재해석했다는 평가와 함께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연예인들의 보컬트레이닝을 도맡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구준엽이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었다는데, 트레이닝할 때는 굉장히 깐깐하다고... 믿거나 말거나....

UV 중심축은 뮤지가 담당하고 각종 퍼포먼스 아이디어는 유세윤이 내는 듯. 음악적으로도 균형이 맞는 것 같습니다.

2015년 들어서 '월세 유세윤'이라는 이름으로 매달마다 한개의 싱글을 내고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UV활동을 시작하는 2010년부터 차근차근 작사가로 활동해왔고 코미디언 특유의 센스도 있으니 매달 음반을 내는 것이 가능하리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