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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 나이 조수향 열애 결별 생활고 돌싱남?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씨는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49세입니다. 

서울 예대 연극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극단 산울림 출신으로 오랫동안 무명시절을 보내며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연극을 할 때부터 박혁권씨의 팬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버는 박혁권씨의 모습을 종종 목격했다고 합니다. 




박혁권씨의 소원은 더이상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지 않고 오직 연기만으로 돈을 버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박혁권씨가 가난에서 벗어나게 된 결정적인 작품은 바로 하얀거탑의 의사 역할이었습니다. 

하얀거탑에서 하도 연기를 잘해서 진짜 의사 아니냐? 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는데요~ 




이 때 김명민이 죽고나서 영안실로 가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 90도로 인사하는 박혁권씨의 모습은 감동을 주기도 하였는데 이 연기는 애드립이었다고 합니다. 


역할에 몰입하면서 나올 수 있었던 명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혁권씨는 드라마 밀회, 펀치, 초인가족, 육룡이 나르샤, 프로듀사 등 점차 비중있는 역할을 맡으며 대중에게 자신을 알리게 됩니다. 



박혁권씨는 밀회에서 훌륭한 제자를 가진 스승과 아내의 바람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남편 역할을 맡게 되었을 때 유아인씨와 김희애씨의 열연 사이에 살짝 숟가락만 얹은 느낌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박혁권씨 이야기로는 날로 먹은 인기였다고 하지만, 극장에서 아내에게 소리치는 장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처연한 아픔을 준 장면이기도 합니다. 


박혁권씨는 이후 펀치라는 드라마에서 악당 검사 역할을 맡으며 등골이 서늘한 명연기를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초인가족에서 평범하면서도 다정다감하고 현실적인 가장 역할을 연기하면서 박혁권씨의 평소 모습과 가장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는데요~ 


실제 돌싱남으로 오해받지만 박혁권씨는 한번도 결혼한 적 없는 싱글남입니다.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것이 본인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결혼 자체에 대한 마음이 없었다고 합니다. 



박혁권씨가 직장을 다니며 평범한 코스대로 살았다면 아마 이렇게 살지 않았을까?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바로 초인가족에서의 딸을 둔 아빠의 모습이었습니다. 


박혁권씨는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와 길선미로 1인 2역 연기를 하면서 어마어마한 연기 내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서 제대로 스타로 발돋움한 박혁권씨는 화장품, 가전, 보험 등 광고주들의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모두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드라마 배역에 열연하면서 화장을 하고 화려하게 꾸미는 길태미의 역할을 연기하며 이를 색조 화장품광고와 연결짓는다는 것이 박혁권씨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후회는 좀 하긴 했지만 박혁권씨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가지는 자부심과 철학이 정말 대단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박혁권씨는 이상형이 우스개 이야기지만 재산세 내는 예쁜 여자라고 하는데요~ 


재산세를 한번도 낸 적 없어서 재산세 내는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 하였는데 이때문에 악플이 좀 달렸다고 합니다. 



무한도전에 나와서는 베개싸움에서 갑자기 눈빛이 변하면서 상남자로 돌변하였는데요~?! 


정용화가 무서워 덜덜 떨면서 베개를 내리쳤지만 박혁권씨는 포스를 압도하는 눈빛과 아우라, 힘 기술까지 더해 승리를 거머쥐며 남다른 승부욕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박혁권 조수향 열애 


박혁권씨는 20살 나이차이 나는 조수향씨와 열애를 한 적 있습니다. 

박혁권씨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제주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2년 동안 서로 연인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독립영화계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알려진 커플이었는데요?! 


두 사람 사이에 아는 배우와 감독이 겹치면서 함께 할 자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들꽃, 검은 사제들, 녹두전에서 열연한 조수향씨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기도 하는 등 촉망받는 배우입니다.

박혁권씨와 조수향씨는 2년의 열애가 끝난 후 그냥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변우민씨에 이어 20살 나이차이 나는 커플의 결실을 볼 수 있을까 했지만, 두분 다 결혼의 인연은 아니었나 봅니다. 


김희원씨 또한 오랜 무명생활 끝에 핫한 배우가 되었지만 마찬가지로 결혼 생각이 별로 없다고 할 정도로 대학로 연극 배우로서 겪었던 생활고가 결혼에 큰 영향을 준 듯 합니다. 






박혁권씨는 낯가림이 좀 있고 조신한 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배우로서의 모습과는 무척 다르다고 합니다. 


초인가족에 함께 한 박선영씨는 평소 코믹하고 재미있는 역할을 많이 해서 실제 성격도 그럴줄 알았는데 막상 만나고 보니 조신하고 얌전하여 좀 놀랬다고 합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어마어마한 검술을 가진 무사로서 감칠맛 나는 독특한 연기의 세계를 선보인 박혁권씨는 오직 본인만이 할 수 있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박혁권 장산범 


박혁권씨는 평소 공포물을 싫어하는데 장산범은 출연하였는데요?! 


애드립은 최대한 배제하고 대본 그대로 충실히 연기하였고 감독의 전작들을 보며 작품성에 믿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공포물은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한번 더 공정이 들어가는데 공포물의 그러한 매력에 요번 작품을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보적인 연기세계를 가진 박혁권씨의 모습을 안방과 스크린에서 앞으로도 더욱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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