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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재영 나이 '유혹' 듣기



3일 불타는 청춘에 가수 이재영이 새친구로 합류했네요.

이름만 보면 누군지 잘 모르겠었는데, 자세히 보니 예전에 '유혹'을 부르던 매력적인 그 가수 이재영.


이재영은 “21년 만에 불러줘서 감사하다. 재미있는 시간들 함께 나누게 돼서 기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히며 갑자기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21년만에 인사를 드리게 돼 그런 것 같다. 그동안 가수 이재영으로 살지 않아서 PD님 이하 전 스태프들이 맞이 해주는데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 했다”고 글썽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재영은 21년만에 방송을 하게 되는 만큼 “정말 좋다. MT 온 느낌 수학여행 온 느낌이다”고 해맑은 미소를 띠었습니다. 특히 촬영용 드론 등을 보고 과거와 다른 촬영 환경에 “너무 신기하다. 나 너무 촌스러운 것 아니냐?”고 놀라며 “왜 날개가 있냐. 왜 이게 필요하냐” 등과 같은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구본승과 박재홍은 새 친구를 만나기 위해 제부도를 찾았는데요. 이재영을 보자마자 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이내 친남매 못 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도 잠시. 세 사람은 바닷물이 차올라 제부도를 나가지 못하고 갇히고 말았는데요.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구본승은 이재영에게 “잘 됐다. 여기 제부도니까 맛있는 것 먹자. 이 섬에서 맛있는 것 먹고 커피도 좀 마시다 가자”라고 말했습니다.


세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죽이 맞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급기야 박재홍은 이재영에게 칼국수를 먹다가 “나와 본승이 중 이상형이 누구냐”고 거침없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재영도 바로 “너”라고 답하며 “왜냐면 본승이는 너무 잘 생겼어”라고 이유를 설명해 박재홍에게 의문의 1패를 선사.


박재홍은 “이거는 칭찬도 뭣도 아니다”라고 투덜거렸고, 이재영은 ““다 좋은데 본승이는 너무 잘생겨서 내가 부담이 될 수가 있고, 재홍이는 너무 잘생겼다. 정말 잘생겼다. 잘생겼는데 내가 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폭소케 했습니다.





이재영은 구본승 박재홍과 시간을 보낸 후 청춘들이 머물고 있는 숙소에 도착해 양수경의 부름에 눈물을 흘려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이재영 나이, 이재영 '유혹'


이재영 나이는 68년 5월생으로 올해 51세. 대구가 고향이네요.

최종 학력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석사.



대한민국의 대중가수, 뮤지컬 배우, CCM 가수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 본선진출 하였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는데 이듬해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가수가 되었고, 1991년 라틴팝을 어레인지한 노래인 '유혹'을 발표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혹'으로 그해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수상하는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였고, 이후 '집시' '사랑은 유행이아니야' '대단한 너'로 또한번 더 정상권 가수가 됩니다.


80년대 후반에 람바다(Lambada)와 같은 라틴음악이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도 그 영향이 가요계에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재영 '유혹' 듣기>


그 중 한곡이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이고 또 한곡은 바로 이 노래 '유혹'



<이재영  '대단한 너' 듣기>




1991년 유혹

1992년 사랑은 유행이 아니야
1993년 집시
1996년 대단한 너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가수가 신승훈, 심신, 이범학, 윤익희, 이연경, 강수지, 하수빈 등이 있습니다.



이재영은 가수 데뷔전에 뮤지컬 배우로 먼저 데뷔했었는데, 1997년 이후엔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게 됩니다.


1990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마리아 역

1992년 '신데렐라' 신데렐라 역

1993년 '뮤지컬 갈라콘서트'

1997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막달라 마리아 역

1998년 '락엔롤 그리스' 리조 역

1998년~ 1999년 '브로드웨이 42번가' 도로시 브록 역

1999년 '레미제라블' 에포닌, 판틴 역

2000년~2001년 '브로드웨이 42번가' 도로시 브록 역

2001년~ 2002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마리아 역

2003년 '록키호러쇼' 마젠타 역

2006년 '와이키키 브라더스' 인희 역

2006년~2007년 '풀몬티' 조지 역

2007년~2008년 '맘마미아' 도나 역

2008년 '지저스 지저스' 광야여인 역

2009년 '신 행진 와이키키' 강지수 역


가창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서 김현정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가창력이 최고 수준이었다고 하네요.




<이재영 찬양 & 간증>, 복음성가 가수로도 활약하네요.


이재영은 1992년 2집, 1996년 3집을 발표하지만 1집의 '유혹'을 뛰어넘는 대중가요는 없었습니다.그래도 뮤지컬 배우와 CCM 가수로 자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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